33개국 530명이 말했다 "인생은 아름다워"
국제영화제서 잇따라 수상
LG전자는 MZ세대(2030세대)와 소통하고 브랜드 철학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라이프스 굿(Life's Good)'(감독 잭슨 티시)이 미국 할리우드 독립영화제 '인디숏페스트'와 '드림머신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의 브랜드 철학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 영화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530명이 참여해 삶에 대한 그들만의 해석을 담아 제작됐다. 삶의 아름다움 유대감 외로움 활력 모험 기쁨 등 6개 주제를 선정하고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 사람들의 활기찬 움직임, 인생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고독, 공동체에서 느끼는 유대감과 따뜻한 감정 등을 영상과 글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영화 끝부분에는 MZ세대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며 '라이프스 굿'의 의미를 강조했다.
LG전자는 올 초 회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영화 제작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했다. 참여자들은 라이프스 굿의 의미를 담은 영상을 공유했고 잭슨 티시 감독이 이 중 38개를 선별해 옴니버스 방식으로 약 20분 분량의 영화를 지난 8월 완성했다.
이 작품은 아르파국제영화제, 오리건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또 시프트토론토독립영화제와 뉴욕국제필름어워즈(NYIFA)에서는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상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이 영화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에서 작품 전체를 감상할 수 있으며 LG전자 공식 SNS에 공유돼 조회수가 약 8000만회에 달한다. LG전자는 미래 세대가 공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객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은 "미래 세대를 응원하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는 LG전자 브랜드 철학이 많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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