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차기 감독 후보, 호날두 방출 원한다'

2021. 11. 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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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솔샤르 감독을 경질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호날두가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맨유는 21일(현지시간) 솔샤르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다수의 감독들이 맨유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감독은 호날두의 정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2일 맨유 차기 감독 후보 중 하나인 로저스가 호날두와 관련해 중요한 결정을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첼시와 웨스트햄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칼튼 콜은 "로저스가 맨유 차기 감독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로저스 감독은 호날두를 정리하는 것을 원할 것이다. 로저스 감독은 미래를 위해 팀을 개편하는 것을 원하는 것을 좋아하는 감독"이라고 전했다.

특히 "호날두가 맨유의 미래라고 할 수는 없다. 로저스 감독은 볼이 없는 상황에서도 강도 높은 압박과 함께 에너지가 넘치는 플레이를 원한다. 로저스 감독은 자신의 포메이션이나 시스템과 맞지 않는 선수는 팀에서 내보내는 것을 원한다"며 압박 가담에 소홀한 호날두와 공존이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

영국 가디언 역시 '맨유 차기 감독에게 가장 큰 문제는 호날두다. 호날두를 현대 축구 시스템에 맞추기 불가능해 보인다'며 '맨유는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공격수부터 수비수까지 팀원들이 한몸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호날두의 존재가 맨유 차기 감독 선임의 걸림돌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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