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일요일 오전 강남서 만취운전..중앙선 넘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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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40대 여성이 경찰에 적발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20분쯤 구역삼세무서사거리에서 마주오는 차량 두대를 중앙선을 침범해 잇따라 부딪혀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피해 차량인 경차와 승용차는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벤츠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 후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귀가조치했다. 추후 추가 조사를 이어나간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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