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K바이오 투자 상반기 1조7천억 사상최대

김시균 2021. 11.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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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벤처캐피털(VC)의 국내 바이오 업계 투자가 2분기 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가 발간한 '2022년의 제약바이오 산업의 투자 결정을 위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6000억원, 2분기 1조1100억원 규모 투자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로 이뤄졌다. 강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현재 국내 벤처캐피털이 바이오 벤처기업들에 거는 기대를 가늠할 수 있다"며 "국내외를 비롯한 바이오산업에 대한 벤처캐피털의 투자 비율이 매년 늘어난다는 것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성장성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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