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시스템 만든 지역정보개발원, 골목경제 살린다

장충식 2021. 11.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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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출범한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전자정부 구현과 지역정보화 촉진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온란인을 통해 간단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위택스 시스템'이나 임신·출산 관련 서비스 통합처리가 가능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정보포털 '클린아이 잡플러스', 편리한 시간에 인터넷으로 공문을 제출하거나 받을 수 있는 '문서24'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 등이 모두 개발원에서 통합 관리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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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재정·세정·인사 등
디지털 혁신 주도.. 통합 관리
위택스·문서24·잡플러스 등
국민생활 밀접한 플랫폼 운영
지역상권 활성화·균형발전 기여

지난 1997년 출범한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전자정부 구현과 지역정보화 촉진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온란인을 통해 간단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위택스 시스템'이나 임신·출산 관련 서비스 통합처리가 가능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지방공공기관 통합채용정보포털 '클린아이 잡플러스', 편리한 시간에 인터넷으로 공문을 제출하거나 받을 수 있는 '문서24'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전자 시스템 등이 모두 개발원에서 통합 관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시스템을 개발해 국민중심의 지역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시스템 개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며 소비 진작을 통한 일상 회복에 나섰다.

이에 따라 개발원은 행안부와 민간 카드사와의 협업으로 지원금 대상자 DB 구축과 지급 시스템 개발을 신속하게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총 2132만 가구에 14.3조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수 있었다.

또 올해 대국민 생활경제 안정화를 위한 상생국민지원금도 행안부와 협업해 지급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함으로써, 2주 만에 대상자 90%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경제 방역에 일조했다.이는 지난해 일본의 특별정액급부금 지급과 비교하면 5배 빠른 속도다.

이렇듯 개발원의 빠른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에게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개발원은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관제시스템을 전 시·도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행안부 산하기관 대상 정보보안 관리실태에서 7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간 정보화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정보화 전문기관 특성 살린 '캠페인 전개'

이와 함께 개발원은 정부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한 것과 관련, 국민의 정보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도 운영하는 등 기관 특성에 맞는 사회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원은 '정보보호 10대 생활수칙'이 담긴 포스터를 제작 배포하고, 직원 개인별 PC와 업무용 노트북에 정보보안 수칙이 담긴 화면보호기를 설치함으로써 정보보안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해 SNS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정보보호 인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1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에 발맞춰 '희망의 선(善)결제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밖에도 △5월 가정의 달 맞이 아동센터에 학용품 기증 △6월 환경의 날 기념 노인복지관 장바구니 카트 기증 △혈액수급 어려움 극복을 위한 단체 헌혈 참여 △장마철 어린이 안전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안전우산을 제작해 아동센터에 기증하는 등 시의성 있는 캠페인과 나눔활동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발원 관계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업무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정보화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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