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시정연설 "코로나 방역·민생경제 회복"

김기진 2021. 11.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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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는 22일 제278회 함안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하면서 올해는 코로나 19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에 힘썼다고 평가했다.

그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위해 함안형 긴급재난 지원금, 코로나 국민상생지원금, 취약계층 지원 등 총 233억 원을 지원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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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의회 시정연설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는 22일 제278회 함안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하면서 올해는 코로나 19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에 힘썼다고 평가했다.

그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위해 함안형 긴급재난 지원금, 코로나 국민상생지원금, 취약계층 지원 등 총 233억 원을 지원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자부했다.

선별진료소와 방역대책반을 상시 운영하고, 백신 예방접종의 적극적인 시행으로 군 백신 접종 완료율이 82%가 넘어섬에 따라 집단면역이 형성되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함안~창원 간 광역 환승 할인제를 시행하고, 여항 외암~내서 삼계리 구간과 가야 산서~법수 주물리 구간이 제5차 국지도 5개년 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태준 기념관 건립으로 호국 문화 확산에 기여하였으며,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하여 예우와 지원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 창원-함안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11월 1일 시행 홍보 광고가 함안 입곡군립공원 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다.2021.11.01. hjm@newsis.com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996억 원이 증가한 6648억 원으로, 특히 국·도비 보조금은 2360억 원으로 전년대비 218억 원이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와 함께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함안'을 착실히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카이싸이클 *재판매 및 DB 금지

완공 예정인 온새미로 공원과 봉성지구 관광지 조성으로 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악양둑방과 악양생태공원, 남강을 잇는 관광벨트로 사계절 꽃단지 조성과 제2승마장 건립에도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가야권과 칠원권을 연결하는 아라가야 역사 도로를 개설하고 낙동강변 상생협력 구축사업과 57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가야읍과 칠원읍의 3단계 하수관거 설치사업에도 힘쓰기로 했다.

함안 입곡군립공원 야간 경관 명소로 인기 *재판매 및 DB 금지

총사업비 214억 원으로 칠원읍 청사 신축, 법수면 행정복합 타운 건립과 대산면 주민자치 복합센터를 개관하여 주민중심의 문화 복지 공간을 조성하고 창원산업선의 조기추진과 함께 칠서 역사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38억 원의 예산으로 농어업인수당을 지급하고 창업농 자금 지원과 청년 농업인 정착금을 지원하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조 군수는 최근 말이산고분군 75호분 발굴조사에서 가야문화의 국제성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중국 남조시대의 청자그릇 발굴은 가야사 연구와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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