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6주기, 정치권 총출동..李·尹 "과감한 결단·개혁" 한목소리

임명현 epismelo@mbc.co.kr 2021. 11.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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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국립 서울현충원 묘역에서 거행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김 전 대통령을 `한국정치의 큰 산`으로 추모하면서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국민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측 대표로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난과 우리 민주화의 역사는 늘 함께했다"며 "통합과 화합을 강조한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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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이 국립 서울현충원 묘역에서 거행됐습니다.

추도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등 대선후보들과 함께 여야 당대표들도 일제히 참석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고인은 과감한 결단으로 우리 사회가 쉽게 하지 못할 일들을 정말 많이 해내셨다"며 "특히 군부에 의한 권력 찬탈이 불가능하게 만든 점은 정말 역사에 남을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고인처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좋은 사람이 실력을 발휘하게 하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김 전 대통령을 `한국정치의 큰 산`으로 추모하면서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국민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되신 후에도 어느 한 정권이 하기 어려운 결단을 해서 한국 사회를 엄청나게 개혁했다"며 "고인을 기억하는 모든 분과 나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측 대표로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난과 우리 민주화의 역사는 늘 함께했다"며 "통합과 화합을 강조한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6626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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