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열린민주당 "대선승리·개혁"..통합 논의 연내 마무리

이정현 기자 2021. 11. 2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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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22일 첫 상견례를 갖고 가급적이면 연내에 통합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우상호·송갑석 민주당 의원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상견례에서 △대선승리와 사회개혁을 위해 통합 추진 △통합 과정에서 다른 민주개혁진영에도 문호를 열고 적극 연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의 진전 위해 노력 △비례대표 선출 과정에서 열린공천 포함 정치개혁을 적극 검토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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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 협상 대표단 첫 상견례에서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왼쪽부터), 정봉주 전 의원, 우상호·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2/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22일 첫 상견례를 갖고 가급적이면 연내에 통합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양당은 통합 과정에서 다른 민주개혁진영에도 문호를 열고 합의가 되면 적극 연대하기로 했다.

우상호·송갑석 민주당 의원과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상견례에서 △대선승리와 사회개혁을 위해 통합 추진 △통합 과정에서 다른 민주개혁진영에도 문호를 열고 적극 연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의 진전 위해 노력 △비례대표 선출 과정에서 열린공천 포함 정치개혁을 적극 검토 등에 합의했다.

상견례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우 의원은 '탈당한 무소속 의원들을 데려오느냐'는 질문에 "협상 대표단이 할 얘기는 아니"라면서도 "새로운 크고 작은 세력이 있는데 그 사람들 중 의사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추진해보자 정도로 얘기했다"고 답했다.

합당 이후 당명에 대해서는 "다음에 얘기하기로 했다"며 "각 당 내부 의견을 수렴하고 당의 분위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오늘 합의에는 열린민주당 내부의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배려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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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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