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9개월 만에 풀스윙 공개..'골프황제' 복귀?

윤현성 2021. 11.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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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자동차 사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골프 클럽을 잡은 모습이 공개됐다.

우즈가 클럽을 잡고 풀스윙까지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사고 이후 최초라는 점에서 골프 팬들은 안심과 함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다.

영상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우즈가 다음 달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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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자동차 사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골프 클럽을 잡은 모습이 공개됐다

우즈는 22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언 샷을 치고 있는 3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나아지고 있다'(making progress)는 짧은 문구를 적었다

타이거 우즈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한 풀스윙 영상. (사진=타이거 우즈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가 자동차 사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골프 클럽을 잡은 모습이 공개됐다.

우즈는 22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언 샷을 치고 있는 3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나아지고 있다'(making progress)는 짧은 문구를 적었다.

우즈는 지난 2월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오른쪽 정강이뼈, 발목뼈 등에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선수 복귀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즈는 꾸준한 재활과 치료로 선수 복귀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다.

실제로 우즈는 사고 이후 보호대를 찬 채 목발을 짚고 걷는 모습, 목발 없이 걷는 모습 등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

우즈가 클럽을 잡고 풀스윙까지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사고 이후 최초라는 점에서 골프 팬들은 안심과 함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우즈의 영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형태의 디봇 라인이 있다며 우즈가 여러 샷들을 수차례 연습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윙을 여러 차례 할 수 있을 정도로 우즈의 상태가 회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 공개 이후 일각에서는 우즈가 다음 달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우즈가 매년 주최하고 출전해온 대회로, 오는 12월 2일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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