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안위원들, 경찰청장 면담키로..강력사건 부실대응 대책촉구

이정현 2021. 11.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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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의원들이 최근 경찰의 부실 대응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인천 흉기난동 사건과 서울 중구 신변보호 여성 피살 사건 등과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을 면담한다.

앞서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의 빌라에서는 한 거주자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래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고, 당시 현장에 있던 여경이 구급 지원 요청 등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한 일이 알려지자 경찰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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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의원들이 최근 경찰의 부실 대응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인천 흉기난동 사건과 서울 중구 신변보호 여성 피살 사건 등과 관련해 김창룡 경찰청장을 면담한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서영교 행안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행안위 위원들은 오는 23일 오전 김 청장을 찾아 두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경위를 듣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 [국회사진기자단]

특히 '개인 역량'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 건과 관련해 경찰 수뇌부의 현장 점검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의 빌라에서는 한 거주자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래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고, 당시 현장에 있던 여경이 구급 지원 요청 등을 이유로 현장을 이탈한 일이 알려지자 경찰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지난 19일에는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스마트워치로 경찰에 긴급신고를 했음에도 전 남자친구에게 흉기로 찔려 살해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과 관련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경찰을 질책하기도 했다.

이에 김 청장은 전날과 이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인데도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으며 경찰청은 현장 대응력 강화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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