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판매' 허위 글 올려 6천만원 가로챈 일당 6명 적발

강교현 기자 2021. 11. 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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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 현상을 악용해 온라인상에서 판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A씨(22)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월26일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요소수를 판매한다고 속여 20여명으로부터 약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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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요소수 품귀 현상을 악용해 온라인상에서 판매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A씨(22)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B씨(2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10월26일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요소수를 판매한다고 속여 20여명으로부터 약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고거래 사이트인 당근마켓를 비롯해 다수의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요소수 긴급 판매'라는 글을 올려 피해자들의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디.

또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대량의 요소수를 포장한 박스를 차에 싣는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사업자등록증도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금을 받아 잠적한 공범 4명에 대한 추적을 벌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공범을 끝까지 추적해 전원 검거하도록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요소수 관련 사이버사기에 대해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앞으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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