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내년부터 신축 건물에 '전기차 충전소' 의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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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총리의 새 법안에 따라 2022년부터 영국 내 새로 짓는 건물에 전기차 충전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가디언과 스카이뉴스 등 영국 매체들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한편 영국 자동차서비스업체 RAC는 충전소 한 곳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약 800유로(106만 원)이라며, 정부의 재정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스카이뉴스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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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총리의 새 법안에 따라 2022년부터 영국 내 새로 짓는 건물에 전기차 충전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가디언과 스카이뉴스 등 영국 매체들이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는 1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갖춘 건물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영국은 가솔린과 디젤(경유) 차량 판매를 종료하는 2030년까지 매년 최대 14만5000개의 추가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영국에는 약 25만 개 이상의 전기 충전소가 있다.
영국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리스 존슨 총리가 월요일 열릴 영국산업연맹(CBI) 연간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변화를 언급하며 “우리 경제를 녹색 산업 혁명에 적응시켜야 한다”고 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자동차서비스업체 RAC는 충전소 한 곳을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이 약 800유로(106만 원)이라며, 정부의 재정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스카이뉴스에 전했다.
이번 법안은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달 영국 정부가 발표한 ‘넷제로’ 일환 중 하나이다. 넷제로란 각국의 탄소배출량과 이를 흡수하는 양을 같게 해 실질적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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