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금융권 마이데이터 세계 최고 수준"

김수현 2021. 11.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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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원장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에서 개회사를 통해 "금융권 마이데이터는 포괄 대상과 정보 범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준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데이터 컨퍼런스는 신용정보원이 지난해 5월 학계·업계의 최고 전문가 25명으로 출범시킨 금융데이터 포럼의 지난 1년 6개월간의 주요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데이터경제 시대에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한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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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원, 첫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개최
출범 이후 1년 6개월간의 주요 성과물 공유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 원장 <한국신용정보원 제공>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한국신용정보원 제공>

"데이터 경제의 선순환을 담보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쓰는 것이다"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 신용정보원장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에서 개회사를 통해 "금융권 마이데이터는 포괄 대상과 정보 범위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준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원장은 "데이터 생태계 전반에 걸쳐 효과적인 거버넌스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데이터 생태계 참여자간의 치열한 이해조정을 위해 합리적인 규율체계를 수립하고 준수여부를 검증할 방법을 꼼꼼히 설계할 때 데이터 경제의 선순환은 지속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 새로운 데이터 3법의 시행으로 데이터경제의 기반이 마련된 가운데, 금융부문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데이터를 어떻게 연결하고, 분석하고, 활용할 것인가는 우리 경제의 미래와 경로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제도 도입,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 데이터전문기관 지정 등 다소 늦기는 했지만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마련한 금융부문의 데이터 활용 제도 및 시스템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연결과 융합의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우리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고승범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유관기관 대표, 핀테크, 빅테크 전문가, 금융데이터 포럼 위원 및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융데이터 컨퍼런스는 신용정보원이 지난해 5월 학계·업계의 최고 전문가 25명으로 출범시킨 금융데이터 포럼의 지난 1년 6개월간의 주요 성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데이터경제 시대에 금융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한 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분야가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착, 이종(異種)산업간 데이터 결합·활용 활성화, 금융분야 AI 활성화 기반 마련, 촘촘하고 세밀한 정보보호 관리·감독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 금융데이터산업의 혁신과 제도안착에 공이 큰 금융업권 및 관련 종사자에 대해 금융위원장상, 금융감독원장상, 신용정보원장상, 금융결제원장상, 금융보안원장상, 코스콤사장상 등의 시상이 있었다.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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