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의철 사장 후보자 "공영방송은 민주적 소통의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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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의철 사장 후보자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은 다양화·양극화되는 사회에서 민주적 소통의 매체이자 문화 정체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 같은 위기에서 뉴스 신뢰도가 높아지는 등 공영방송인 KBS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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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의철 사장 후보자는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은 다양화·양극화되는 사회에서 민주적 소통의 매체이자 문화 정체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 같은 위기에서 뉴스 신뢰도가 높아지는 등 공영방송인 KBS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의철 후보자는 그러면서 "정확하고 공정한 뉴스와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또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로서의 역할을 통해 믿음직한 KBS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드라마, 예능 등 모든 컨텐츠에서 공익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다른 미디어와는 다른 압도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겠으며, 권위적이고 오만하다는 편견에서도 벗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청문회에서 김의철 후보자는 과거 서울 아파트 청약을 위해 위장전입을 한 사실에 대해서는 사과했고, 아파트 매입 때 시가표준액으로 신고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전이었지만, 과세 원칙을 지키지 못한 불찰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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