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2500억 유상증자..재무구조 개선 파란불

배규민 기자 2021. 11.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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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두산건설의 재무구조 개선에 파란불이 켜졌다.

22일 건설업계에 다르면 두산건설은 25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수년간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두산건설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과 원가 개선 등으로 경영실적도 차츰 개선되고 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은 종전보다 193%포인트 낮아진 236%로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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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193%포인트 낮아져..주택사업 재투자

25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두산건설의 재무구조 개선에 파란불이 켜졌다. 증자가 완료되면 부채비율은 200%대로 낮아진다.

22일 건설업계에 다르면 두산건설은 25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두산건설을 인수키로 한 위브홀딩스유한회사의 출자로 설립 예정인 더제니스홀딩스가 2500억원을 투자한다. 발행 신주는 교부일로부터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전량 보호 예수를 한다.

수년간 영업이익이 적자였던 두산건설은 차입금 감소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과 원가 개선 등으로 경영실적도 차츰 개선되고 있다. 올 1분기 169억원 영업이익 흑자에 이어 2분기에 241억원, 3분기 133억원의 흑자를 기록해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매각손실 등으로 부채 비율이 429%로 증가해 시공능력평가, 신용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아왔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은 종전보다 193%포인트 낮아진 236%로 개선된다. 신용등급과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등의 개선도 기대돼 수주 영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두산건설 측은 기대했다. 또 확보된 현금을 주택사업에 재투자해 외형과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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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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