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FA 시장' 2016년 766억 원 넘어설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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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될 수 있을까.
2022년 FA 시장은 2016년의 총액을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2021년 FA 시장만 해도 6년 이상의 계약이 적지 않게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에 준하는 계약액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이외에도 준척급 이상의 FA 자원이 다수이기 때문에 2016년 시장의 기록을 충분히 넘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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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2일 2022년 FA 자격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19명의 선수가 자격을 얻었고, 이들은 24일까지 FA 권리 신청을 해야 한다. 권리 신청을 한 선수들에 한해 25일 FA 최종 승인이 공시된다.
이번 겨울 FA 시장은 ‘역대급’ 돈 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거물급 외야수들이 쏟아진 것은 물론이고 FA 시장에서 늘 고평가를 받아온 포수들도 4명이나 나온다.
2021년 FA 시장은 마지막 주자인 이용찬(NC 다이노스·4년 27억 원)을 끝으로 총 446억5000만 원에 문을 닫았다. 이는 2020년(384억2000만 원)까지 하락세였던 최근 FA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는 보이지 않았다.
역대 FA 시장에서 최대 금액을 기록한 해는 2016년이다. 당시 박석민(NC·4년 96억 원), 정우람(한화 이글스·4년 84억 원) 등 굵직한 계약이 연속해 나오면서 총액 766억2000만 원을 찍었다.
2022년 FA 시장은 2016년의 총액을 위협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현재 나온 선수들의 면면이 그만큼 화려하다는 뜻이다. A등급만 5명인 데다 B, C등급에도 대어급 계약을 체결할 만한 자원들이 즐비하다.
총액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최근까지 이어진 계약 추세 때문이다. 당초 FA 시장의 최대치로 여겨졌던 4년 계약에 이제는 ‘플러스알파(+α)’가 붙기 시작했다. 2021년 FA 시장만 해도 6년 이상의 계약이 적지 않게 나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에 준하는 계약액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나성범, 김재환, 박건우, 박해민, 서건창으로 이어지는 A등급 자원들만 해도 2021년 시장 총액을 위협할 만하다. 여기에 김현수, 손아섭, 황재균, 장성우(이상 B등급), 박병호(C등급) 등이 가세하면 총액 규모는 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준척급 이상의 FA 자원이 다수이기 때문에 2016년 시장의 기록을 충분히 넘볼 만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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