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부인 김건희와 배우자포럼 출범 연관없다"

정윤아 2021. 11. 22.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이달말 '배우자 포럼(가칭)'출범을 통해 공식활동을 시작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김건희씨가 배우자 포럼 대표로 공식활동을 시작한다는 관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에 "부동산 시세 안정화 발언 황당"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이달말 '배우자 포럼(가칭)'출범을 통해 공식활동을 시작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김건희씨가 배우자 포럼 대표로 공식활동을 시작한다는 관측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래도 강의를 듣고 토의를 하는 등 해왔던 일인데 갑자기 새삼스럽게 배우자포럼이 어쩌고 하면서 오인되는 보도가 있었다"며 "통상적으로 늘 해왔던 일이고 중앙여성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당의 공식활동이기 때문에 후보자 배우자와 직접 연관시키는것과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간 당협위원장과 의원들의 배우자들도 활동할 여력이 되는데 (당에서) 소홀했다"며 "제가 원내대표가 되고 난 다음에 당대표가 미혼이시라 제 배우자가 모여서 현안에 대해 강의도 듣고 토의도 하면서 향후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를 논의하는 모임을 계속해왔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후보자 부인 김씨가 이달말이나 내달 초 국민의힘 원내외 당협위원장들의 배우자 모임인 '배우자포럼'을 통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자화자찬의 말씀들로 너무 도배돼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통령께서) 현 부동산 시세가 안정화에 접어든다는 조짐이 보인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셔서 너무 황당했다"며 "현재 이렇게 터무니없이 천정부지로 올라있는 집값이 안정화되면 집 없는 사람은 평생 집 사는 희망조차 포기하란 말이냐"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