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STAR] 맨시티 실질적 에이스는 칸셀루..공수 활약 '100점 만점'

신동훈 기자 2021. 11. 22.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앙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나 다름없다.

이후에도 칸셀루는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 6회, 크로스 4회 등을 기록해 맨시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칸셀루가 공을 따내면 이는 곧 맨시티 전개의 시작이 됐다.

이처럼 칸셀루는 높은 기여도로 맨시티 대승을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주앙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나 다름없다. 공격, 수비 모든 장면에 관여하는 것이 근거다.

맨체스터 시티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에버턴을 3-0으로 대파했다. 승점 26점(8승 2무 2패)에 도달한 맨시티는 첼시(승점 29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날 맨시티 평균 점유율은 77.4%였다. 경기를 장악해 시종일관 에버턴을 압박했다. 에버턴은 수비에 일관했다. 내려앉아 있다가 역습으로 한방을 노렸으나 전반 17분 데마라이 그레이가 부상을 당하며 계획이 꼬였다. 계속 두들긴 맨시티는 전반 44분 라힘 스털링 골로 앞서갔다. 후반 10분 로드리 환상골로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후반 41분 베르나르두 실바 쐐기골로 경기를 3-0으로 끝냈다.

승리 일등공신은 칸셀루였다. 득점을 뽑아낸 선수들 활약도 좋았지만 칸셀루가 끼친 경기 영향력이 대단했다. 좌측 풀백으로 나온 칸셀루는 에버턴이 수비만 했기에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전진한 칸셀루는 필 포든과 함께 좌측 공격을 주도했다. 순간적인 전진과 돌파로 에버턴 수비 균열을 냈고 순간적으로 시선이 쏠리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에버턴 수비 사이에 공간이 발생했다. 콜 팔머, 라힘 스털링 등이 침투를 했는데 칸셀루가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하며 기회를 창출했다. 스털링 선제골 장면에서 칸셀루의 환상적인 키패스가 특히 빛이 났다. 이후에도 칸셀루는 키패스 2회, 롱패스 성공 6회, 크로스 4회 등을 기록해 맨시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수비 장면에서도 칸셀루는 빛이 났다. 로드리, 존 스톤스가 중앙을 지키면 칸셀루는 측면에 밀고 들어오는 에버턴 윙어들을 제어했다. 태클 2회, 인터셉트 3회를 올리는 것에 알 수 있듯 정확도 높은 수비로 공 소유권을 확보했다. 칸셀루가 공을 따내면 이는 곧 맨시티 전개의 시작이 됐다. 이처럼 칸셀루는 높은 기여도로 맨시티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90min'은 "칸셀루는 시즌 내내 훌륭했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항상 최고의 자리에 있는 칸셀루다"고 호평했다. 해당 매체 평가대로 이번 시즌 칸셀루 경기력은 환상적이다.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간 등 전개를 해줘야 할 이들이 다소 아쉬움에도 맨시티가 성적, 경기 내용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건 칸셀루의 역할이 컸다. 맨시티의 실질적인 에이스라 평하는 것도 과장이 아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