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시흥시 손잡고 '지역사회 참여 성과 공유회'

박석희 2021. 11.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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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가 시흥시청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하는 등 교육 범위를 학생에서 지역사회 발전으로 넓힌다.

참여 교과는 지역 혁신 인재 양성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시흥시가 제안하고 산기대가 설계한 대표적인 관·학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21개 과목(31개 학습반)에 1153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호응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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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흥=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가 시흥시청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하는 등 교육 범위를 학생에서 지역사회 발전으로 넓힌다.

산기대는 24일 ‘2021 지역사회 참여 교과 성과 공유회’를 연다. 참여 교과는 기존 정규과목에 시흥시의 다양한 현안을 수업 주제에 접목하고, 도출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도록 설계한 지역 참여형 교육모델이다.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형식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대학과 지자체가 퀴즈로 소통하고, 대학가에 본격화된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300여명의 학생이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참여한다.

학생들과 소통하는 패널로는 박건수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안선희·홍헌영 시의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학과 지자체 간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제안한 지역 현안을 놓고 토론한다.

참여 교과는 지역 혁신 인재 양성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시흥시가 제안하고 산기대가 설계한 대표적인 관·학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21개 과목(31개 학습반)에 1153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호응도가 높다.

특히 2학기 수업에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게임공학과·디자인공학부 간 협력 수업으로, 문화와 기술을 융합한 지역 혁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건수 총장은 “참여 교과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한 형태로 도출되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소멸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학기 참여 교과 수업을 통해 도출한 250여 개의 팀별 과제 가운데 ▲시흥 버스 혼잡도 빅데이터를 통한 탄력배차와 ▲유휴공장을 활용한 자전거 영화관 설립 제안이 대학총장과 시흥시장 상을 받는다.

또 ▲소외계층 튜터링 서비스 등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한 3개팀에 시흥시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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