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직 9급 면접·지방직 9급 필기 일정 겹쳐 수험생 반발
김종윤 기자 2021. 11.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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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면접 내년 6월 11∼18일·지방직 필기 6월 18일로 중복
내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면접시험이 겹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반발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무원 시험에 집중하는 공시생들 (사진제공=연합뉴스)]
내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면접시험이 겹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반발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2일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가직 9급 공채의 경우 내년 4월 2일 필기시험이 치러지고 6월 11∼18일 면접시험이 진행됩니다.
문제는 지방직 9급 필기시험도 내년 6월 18일로 예정되자 국가직 9급 시험을 치른 이들 가운데 일부는 면접 스케줄에 따라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수험생 사이에서는 정부가 지방직·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가급적 겹치게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사처에서 6월 11∼18일을 면접 예정일 가안으로 잡은 상태"라며 "인사처와 최대한 일정을 조정해서 수험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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