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장동 부실대출 확인..尹, 조건 달지 말고 특검 응해야"

홍지인 2021. 11. 22.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은 22일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떳떳하다면 조건 달지 말고 특검 수사에 응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011년 3월 부산저축은행 압수수색으로 내부자료를 모두 확보해놓고도 유독 '대장동 대출' 사건만 쏙 빼버렸다는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 솔직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시민들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는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 [정의당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정의당은 22일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부산저축은행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떳떳하다면 조건 달지 말고 특검 수사에 응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시 검찰이 수사 무마,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의 윤곽이 수면 위로 드러난 만큼 대장동과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엮는 것은 물타기라거나 왜곡이라고 변명만 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실사를 진행했던 회계법인 보고서에 대장동 대출 문제가 부산저축은행 부실의 원인 중 하나로 명확히 지목됐던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사건의 주임 검사였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011년 3월 부산저축은행 압수수색으로 내부자료를 모두 확보해놓고도 유독 '대장동 대출' 사건만 쏙 빼버렸다는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 솔직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시민들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말로만 특검하자고 하면서 '나는 문제없고, 책임질 게 없다'며 핑계만 대고 있다"며 "대선에서 시민들의 선택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양당은 특검을 조속히 결단하고 이달 안에 특검 구성 논의를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geein@yna.co.kr

☞ 강릉서 극단선택한 30대 남녀 '상해치사' 범행 밝혀져
☞ 고속도로 쏟아진 돈벼락 쓸어담은 사람들…당국 사진 공개
☞ "남편이 성폭행 당한 열두살 딸을 조혼시키려 합니다"
☞ 중국인 남편 대만 비하 발언에 화난 대만 유명배우 이혼 선언
☞ 마윈·판빙빙·펑솨이…'중국서는 찍히면 누구라도 사라진다'
☞ "염불 소리 시끄럽다"…항의하는 주민 살해한 승려 검거
☞ LP가스 켜고 차박하던 부부 숨져…밀폐 공간서 일산화탄소 중독
☞ "마스크 써달라" 요청했다 뺨 맞고 쓰러진 편의점 알바생
☞ 신변보호 전 여친 살해범, 경찰 조사 중 혀 깨물어
☞ '지옥' 공개 하루만에 시청률 1위…'오겜' 인기엔 역부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