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국민의힘 '3김 선대위' 삐걱?..김건희, 공개 행보 언제쯤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병민 /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가 이른바 3김 체제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지만김종인 전 위원장의 최종 결단이 지금 미뤄지고 있다는 소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지금 김종인 전 위원장이 하루이틀 정도 시간을 더 달라 그랬다는데 맞습니까?
[김병민]
오늘 오전에 최고위원회의가 있었습니다. 당초 열렸던 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한 11시가 넘은 시간에 최고위원회의가 열렸고요. 이 자리에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님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올라가서 최종 의결이 되면 제일 좋았겠지만 일단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숙고해 보겠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여기에 대한 기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를 했고요.
오늘은 이준석 당 대표가 당연직으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 그리고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인선하게 되는 의결 상황들을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결정했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그래픽을 준비했는데 윤석열 후보가 어제 직접 발표한 내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왜 하루이틀 정도 더 시간을 달라고 했을까요?
[김병민]
토요일에 김종인 위원장 사무실에서 윤석열 후보 그리고 김병준 위원장이 함께 만났던 내용들은 YTN 보도를 통해서 널리 알려진 바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실질적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던 것 같고 그 내용을 중심으로 어제 김한길 대표와 만났던 용산 그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가 직접총괄선대위원장에는 김종인 위원장 그리고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공동으로 김병준 위원장 또 새시대를 여는 준비위원회에 김한길 전 대표를 얘기한 바가 있었죠.
이 전체적인 구상에 대해서 충분히 얘기를 했고. 하지만 아직 선대위 전체에 대한 모든 골격들이 나오지는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김종인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오기 전에 마지막 있게 되는 전체 인선 과정들 그 골격들까지 최종적으로 꼼꼼히 짚어보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지금 현재로써는 조심스럽게 추정해 봅니다.
[앵커]
전체적인 큰 틀은 12월 초가 되어야 나올 것 같다고 이야기하던데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금요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했어요. 좀 냉정할 필요가 있다.
솔직히 상임선대위원장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이렇게 이야기했었잖아요. 여전히 상임선대위원장이 필요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김병민]
특정한 사람을 염두에 두고 얘기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 우리가 며칠 전부터 뉴스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초창기에 선수 중심 그리고 현역 중심의 선대위를 매머드급으로 구성했지만 이 선대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방을 하고 오히려 모든 선대위의 구성을 다시 한 번 뒤엎는 상태를 우리가 모두 지켜보고 있지 않습니까.
김종인 위원장이 바라보기에는 사람 몇몇, 과거에 경험했던 사람들도 중요하지만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사람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선거대책위원회 잘 꾸렸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피력한 바 있었던 것 같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런 그림들을 잘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는 의미들을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솔직히 3김 선대위에 대한 여러 반응 가운데 여당의 반응은 이겁니다. 은퇴한 어르신만 모아놨다. 이렇게 사실 평가절하했거든요. 실제로 보면 새로운 인물들은 아니잖아요.
[김병민]
제일 중요한 건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세대 간의 조화도 중요하고.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바라봤을 때 한껏 높게 평가했던 것처럼 헌정 사상 초유의 30대 당 대표를 배출시킨 정당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30대 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대표로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 중요한 역할들을 하고 있고요. 이준석 대표를 필두로 젊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들은 지금도 마련돼 있고 앞으로도 더 마련이 될 겁니다.
여기에서 경험과 경륜, 지혜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 원로들이 함께하게 됐을 때 통합의 큰 축이 이루어질 거라 생각을 하고요.
또 김한길 전 대표 같은 경우는 민주당의 당 대표를 지냈던 인사이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바라면서도 또 선뜻 국민의힘에 함께하지 못하는 인사들이 모두 함께 통합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그릴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죠. 그런 의미에서 김한길 전 대표의 이번 영입이라는 것은 국민통합에 대한 후보의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 일단 총괄선대위원장이니까 사실상 선대위의 전권을 갖게 된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김병민]
전권이라는 표현을 한 적이 없다 또 이렇게 얘기한 적도 있고 자칫 잘못되면 선거를 앞두고 이 권한을 두고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선거대책위원회를 만들고 단순히 그 자리에 이름만 올려놓게 되는 그런 경우들도 우리가 왕왕 볼 수 있는데 실제 선거대책위원회가 마련이 되면 윤석열 후보도 오늘 일하는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했거든요.
그러면 누군가가 이름만 올려놓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국민들을 위해 무언가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일하는 중심의 선거대책위원회의 역할들을 잘 조정하고 만들어야 된다는 건 김종인 위원장의 생각도 또 윤석열 후보의 생각도 똑같다는 부분, 이런 부분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윤석열 후보가 오늘 최고위원회 주재하면서 자리 중심의 선대위가 아니라 각자 영역에서 충분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하도록, 그런 선대위를 만들겠다고 했는데요.
이번 선대위에서 사실 청년 민심이 상당히 중요하잖아요. 이 청년 관련해서는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이 총괄하는 겁니까?
[김병민]
그렇지는 않습니다. 새시대준비위원장에서는 국민통합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그 국민통합은 세대 연령에 대한 통합이 될 수 있죠. 김한길 전 대표가 경험과 경륜을 갖고 있는 인사니까 정말 새롭고 참신한 인사들을 발굴해서 여기에 세대 통합을 만들 수도 있고요.
[앵커]
윤석열 후보가 어제 인터뷰한 거 보니까 정권교체를 이루어나가는 데 청년과 장년층의 세대 간 일체감 그리고 지역 간의 화합을 추진해 나가겠다.
[김병민]
그게 바로 세대 통합 그리고 지역에 대한 통합은 결국 더 나아가서, 우리가 정권교체를 만약 하게 됐을 때 현재 문재인 정부에 실망해서 새로운 정부를 꿈꾸지만 그게 자칫 과거로 다시 회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 분들도 상당할 겁니다. 그래서 말 그대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이런 통합과 조화의 관점으로 김한길 전 대표에게 많은 권한을 위임하게 된 것이죠.
[앵커]
알겠습니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서 여러 보도들이 나오고 있는데 몇 가지 확인하고 싶은 대목이 있어서요. 윤희숙 전 의원, 금태섭 전 의원, 권경애 변호사. 다 공동선대위원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 맞습니까?
[김병민]
저도 언론을 통해서 보고 있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최종 인선이 나기 전까지는 여기에 대해서 옆에 있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거들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여기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라는 양해 말씀을 드리고요.
다만 이름 나오시는 분들 하나하나가 또 국민의힘에 몸을 담으면서 혁신적인 역할을 해 왔거나 아니면 국민의힘에 소속돼 있지는 않지만 정권교체로 가는 길에서 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기대감들이 모이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것도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데 장제원 의원 있지 않습니까? 장제원 의원을 어떻게 해서든지 윤석열 후보는 비서실장에 기용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라는 보도가 있는데 맞습니까?
[김병민]
윤석열 후보께서 직접 본인 스스로 언급한 바는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도 여전히 하마평이 무성한 정도로 언론에서 평가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초창기 캠프가 구성되고 국민 캠프 초기에 굉장히 실무적인 역할들을 종합상황실장이었던가요?
그 당시에 역할을 맡으면서 실무적인 일들을 굉장히 실력 있게 잘 추진해 왔기 때문에 아마도 선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지 않겠는가, 이렇게 얘기들이 나오는 상황인 것 같고요. 다만 확정돼서 후보가 최종적으로 발표하기 전까지는 그 내용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에 대한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잖아요. 옆에서 보시기에 윤 후보의 새로운 인물 영입 그리고 기용 이런 거 볼 때 주로 본인이 직접 하는 스타일입니까?
[김병민]
저도 윤석열 후보와 함께 일을 하기로 결심했던 게 지난 여름인데요.
[앵커]
직접 전화가 왔나요?
[김병민]
네, 직접 연락이 왔고 그리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도 나눴고. 그때는 캠프가 꾸려지기 전이니까 조금 시간적 여유가 많았겠습니다마는 지금은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만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시간적 범위들이 조금 좁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반드시 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또 함께 믿고 같이 맡긴 사람들에게 끝까지 책임지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같이 윤석열 후보와 손을 잡고 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함께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꿈을 갖고 굉장히 동지의식을 가지면서 일을 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앵커]
언론에서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고집하는 부분, 장제원 의원 고집하는 부분이 윤석열 후보가 검찰, 검사 스타일 아니냐. 사람을 한번 인연을 맺으면 계속 챙기는. 그런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사람 인연에 너무 연연해서는 안 된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잖아요.
[김병민]
사람의 인연보다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거나 아니면 지금 있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여기에 중용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본인의 믿음들을 얘기하는 게 아닌가 싶고요.
국민들 보시기에 맞지 않다, 이렇게 얘기했을 때는 또 얼마든지 거기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의 책임을 지기도 하고 기존에 임용했던 인사지만 인사를 철회했던 적도 있습니다. 캠프에서 대변인에 대해서도 인사 이동들이 일부 있었던 적도 있고요.
또 캠프에 나왔던 인사들 중에서 국민들 보시기에 적절치 않다라고 얘기가 나왔을 때 해촉 절차를 밟았던 적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번 정권교체를 위한 선대위 구성에서 중요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됐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인선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수정 교수 영입 이야기가 있던데 그것도 확인이 안 된 겁니까?
[김병민]
제가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이수정 교수님 같은 경우도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시기에 굉장히 새로운 정부에서 뭔가 범죄 영역 그리고 국민의 삶,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좋게 평가하는 분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후보가 여러 차례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본인이 계속 이야기를 했는데 한 번 믿으면 사람을 끝까지 챙기는 그러한 검사 문화의 체질이 습득된 사람 아니냐, 이런 지적도 있더라고요.
[김병민]
그때그때 시류에 맞춰서 편가르기를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게 훨씬 더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생각과 주의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 정권을 획득함으로 인해서 국민의 이상을 펼쳐나가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정치적 이상과 주의가 함께 같으면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함께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중요할 텐데 그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이합집산하는 모습들이 국민들이 보기에는 구시대 정치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함께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이요. 홍준표 의원하고 계속 소통하고 있는 건 맞습니까?
[김병민]
경선이 끝나고 나서 여러 차례 전화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청년들과 함께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많은 답변들을 달고 있는 것을 저희도 보고 있고요. 또 왜 전화받지 않냐, 이런 질문에 대해서 받아도 딱히 할 말이 없다, 얘기를 한 것도 지켜본 바가 있습니다.
적절한 시간에 맞춰서 또 연락을 취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또 홍준표 후보도 경선 과정에서 정권교체 그리고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주셨지만 모두가 다 선대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꼭 그 역할을 해야 되는 건 아니라고도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아마 국민의힘에서 각자 주어진 위치에 맞게 또 함께 정권교체를 위한 마음가짐은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홍준표 의원이 얼마 전에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이 불행해진다, 이런 표현도 했고 최근 선대위와 관련해서 잡탕밥 이렇게 표현을 했거든요.
이런 표현을 하고 윤 후보가 대통령 되면 대한민국이 불행해진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윤 후보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어요?
[김병민]
딱 그 질문에 맞춰진 대답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청년들이 묻고 있는 질문에 이렇게 한 줄짜리 답변을 다는 거기 때문에 여러 가지 비유를 섞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또 있는 시대적 상황에 대한 언급들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홍준표 후보가 청년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기 위한 일환, 과정들이 아닌가 싶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선 과정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 당의 최종 후보가 선출되고 난 뒤에 후보 중심으로 정권교체를 위해서 노력을, 최선을 다할 거라고 하는 홍준표 후보의 진심과 마음에는 변함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내일 경선 후보 7명과 오찬회동을 갖죠?
[김병민]
경선 후보, 숫자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유승민 후보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더라고요. 유승민 전 의원하고는 연락, 소통이 안 되고 있나요?
[김병민]
마찬가지로 수차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앵커]
연락을 먼저 하는데 받지 않고 있는 겁니까?
[김병민]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낙선됐던 후보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함께 모시기 위한 노력도 해야 되지만 또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후보가 취해야 되는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또 유승민 후보와 함께 정치를 했던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결국은 선대위 구성이라든지 앞으로 정권교체를 위한 정치여정에서 모두 함께할 날이 곧 머지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선대위 대변인이 되셨으니까 오늘 여론조사 나온 것 보셨죠? 오늘 여론조사를 보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주와 달리 크게 좁혀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니까 윤 후보가 5.6% 포인트, 이재명 후보가 7.1%포인트 올랐고요.
윤 후보는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만에 초박빙이 됐는데요. 지금 그래픽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39.5%, 윤석열 후보 40% 이렇게 나왔거든요. 선대위에서는 최근 나온 저 여론조사 보셨습니까? 보고 어떤 평가를 하고 있습니까?
[김병민]
오늘 아침에 발표됐던 KSOI 여론조사가 아닌가 싶은데요. 여론조사는 기관마다 또 조사 방식에 따라서 다소 들쭉날쭉하는 경향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좋게 나오는 여론조사가 있더라도, 또 나쁘게 나오는 여론조사가 있더라도 경선 때마다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이렇게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 여론조사에 담길 수 있는 국민의 민심 아니겠습니까? 언제든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높은 여론이 다시 낮아질 수도 있는 게 국민들께서 보여주시고 있는 무서운 민심이기 때문에 항상 겸손한 자세와 마음으로 앞으로 한 100일 정도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좋은 정부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질문 저희가 많이 준비했는데 질문 하나만 더 할게요.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요새 공개석상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잖아요. 야구장, 전통시장도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건희 씨는 언제쯤 공개행보를 할 수 있을까요? 계획이 잡혀 있습니까?
[김병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아직 다 완료가 안 됐기 때문에 선대위가 구성되고 나면 또 윤석열 후보가 직접 얘기를 했던 것처럼 다소 좀 정치적인 행사가 아닌 일부터 대통령 후보 배우자의 행보를 하나둘씩 이어가지 않겠는가, 이렇게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조만간 맞춰서 적절한 시기에 이런 행보들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김혜경 여사의 모습을 보니까 다친 부분에서 걱정했던 분들도 많았는데 그래도 빠르게 쾌유해서 다행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달 초 배우자 포럼 이런 게 출범하면서 그때쯤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라는 보도도 있던데.
[김병민]
이 내용은 조금 와전된 보도가 아닌가 싶은데요. 당에 있는 위원회 차원에서 배우자 포럼들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고 이게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과 맞물려 있지 않다는 점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러 가지 질문에 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선대위의 김병민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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