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알미늄, 2차전지 수요 폭증에 투자 125억→800억

박호현 기자 2021. 11. 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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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박 생산기업 삼아알미늄(006110)이 2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해 지난해 대비 5배 가량 늘어난 투자를 결정했다.

22일 삼아알미늄은 압연 2개 라인 신규 증설을 위해 8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아알미늄은 지난해에도 125억원 규모 LIB용 압연 설비 개조 설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올해도 5배 가까운 자금을 투입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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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연 2개 라인 신규 증설에 800억 투자
2차전지 성장세에 압연 매출 2년 만 50% 성장
[서울경제]

알루미늄박 생산기업 삼아알미늄(006110)이 2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해 지난해 대비 5배 가량 늘어난 투자를 결정했다.

22일 삼아알미늄은 압연 2개 라인 신규 증설을 위해 8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리튬이온배터리(LIB)용 알루미늄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LIB용 알루미늄박은 가볍고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위한 필수 소재다. 회사는 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알루미늄박 국산화를 위해 2012년 국내서 처음으로 소재를 개발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삼아알미늄은 지난해에도 125억원 규모 LIB용 압연 설비 개조 설치 투자를 결정한 데 이어 올해도 5배 가까운 자금을 투입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삼아알미늄의 압연사업은 LIB 양극집전체용 및 일반재용 포일(Foil)을 생산한다. 이 소재는 전기차, ESS용 배터리 등에 쓰인다. 올해 3월 압연사업부 매출액은 1,065억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50% 가량 성장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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