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 전세계 장관급 회의, 서울에서 열린다

김아름 2021. 11.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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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PKO)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가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서욱 국방부장관의 공동주재로 외교부 청사에서 22일 개최됐다.

그는 "국제적으로는 다자외교정상화의 신호탄으로서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많은 국가의 장차관들이 참석해 유엔 평화유지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평화유지활동의 개선을 위한 각국의 공약을 발표함에 따라 장관회의 개최국으로서 우리나라는 국제 평화 및 안보에 관한 국제적 담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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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 유엔 PKO 장관회의' 마지막 점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PKO)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PKO) 장관회의 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가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서욱 국방부장관의 공동주재로 외교부 청사에서 22일 개최됐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장관회의 개최 전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제5차 회의에서 2주 앞으로 다가온 장관회의 개최 준비 현황 및 우리 기여 공약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에 서울에서 열리는 유엔 PKO 회의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 분야 최대 규모, 최고위급 회의체다. 평화유지 활동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기여할 수 있는 각국 공약을 발굴, 점검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9월 영국, 2017년 11월 캐나다, 2019년 9월 유엔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4차 회의다.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연기됐다. 정부는 회의에 154개국 외교, 국방장관과 국제지구 대표, 민간 전문가 등을 초청했다. 또 방역, 홍보, 통역 등을 포함한 행사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이제 약 2주 후에는 전세계 90여개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장관급 국제 회의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게 된다"라며 "전국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이어나가는 시점에 전면 대면회의 형태로 개최되는 이번 장관회의는 국내적으론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으로는 다자외교정상화의 신호탄으로서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많은 국가의 장차관들이 참석해 유엔 평화유지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평화유지활동의 개선을 위한 각국의 공약을 발표함에 따라 장관회의 개최국으로서 우리나라는 국제 평화 및 안보에 관한 국제적 담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각국 고위급 인사의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는 이번 장관회의에서 유엔 임무단 기지의 미래 청사진인 유엔 스마트 캠프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유엔 평화회의단 활동의 최우선 소요인 헬기자산 공여라는 실질적인 기여 공약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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