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뉴질랜드전 담금질 시작..'코로나 완치' 벨 감독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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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벨 감독은 "얼마 전까지는 아팠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국내 팬들의 응원 앞에서 경기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마음에 부응해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지난 21일 입국해 한국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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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안영준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전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벨호는 22일 파주NFC에 소집, 가벼운 실내 훈련으로 오는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를 준비했다.
미국 원정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벨 감독도 지난 18일 퇴원, 건강한 모습으로 팀에 합류했다.
벨 감독은 "얼마 전까지는 아팠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국내 팬들의 응원 앞에서 경기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경기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의 마음에 부응해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019년 4월 춘천에서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 이후 2년7개월 만에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 2022년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실전 경험을 쌓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그동안 평가전을 여러 차례 추진했으나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다. 여자축구 부흥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국내 평가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축구를 응원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 등 해외파 선수들은 23일 합류한다. 뉴질랜드 선수단은 지난 21일 입국해 한국전을 준비하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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