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김치보쌈 축제' 성황리 개최

마이산의 고장 전북 진안군이 지난 20일 주최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사람의 김장나눔 행사까지 개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진안군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진안의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지역특화형 마을축제로 진안YMCA가 주관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를 사전에 선착순 접수 받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날 축제는 진안 지역 청소년들이 김장체험을 통해 담근 김치를 불우이웃에 나눠주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 더욱 값졌다.

진안고원 김치와 보쌈을 접할 수 있는 김치와 보쌈을 소포장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 김치보쌈축제는 진안고원에서 재배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까지 꾀하는 축제"라고 말했다

한편 고원지대인 전북 진안에서 재배되는 배추는 큰 일교차와 좋은 토질 등 최상의 자연환경에서 자라 속이 알차고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