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 회장 "미·중 갈등 내년 무역 변수.. 韓 전략 변해야"

권가림 기자 2021. 11. 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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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과 미·중 갈등에 따른 보호무역 주의는 물론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 안보, 노동, 인권에 대한 기준이 무역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통상 환경이 녹록치만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수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다자간 무역질서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무역협회는 각국의 통상 이슈를 면밀히 파악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정확히 전달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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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내년 무역업계 전망과 관련해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미·중 갈등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무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작된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과 미·중 갈등에 따른 보호무역 주의는 물론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 안보, 노동, 인권에 대한 기준이 무역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통상 환경이 녹록치만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백신 보급 확대와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 효과 등에 힘입어 세계 경제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며 "한국 수출도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물류 대란 등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무역은 내년에도 선진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1조달러 규모를 크게 넘어섬으로서 안정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중 갈등을 비롯한 다양한 요인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구 회장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통상전략도 세계 10위 규모에 맞게 변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수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다자간 무역질서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무역협회는 각국의 통상 이슈를 면밀히 파악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정확히 전달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에 우리 무역업계가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 수출의 미래 성장동력을 심층적으로 연구해 무역의 역동성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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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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