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신보 투자기업 만나세요"

신찬옥 2021. 11. 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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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공간에서 IR 개최
ESG, 로봇, 인공지능,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6개 혁신기업 참가
신용보증기금은 19일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공간에서 `2021년 신보 투자기업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신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지난 19일 메타버스 기반으로 '2021년 신보 투자기업 IR'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보가 투자한 성장유망기업과 벤처캐피탈(VC)·엑셀러레이터(AC) 등 기관투자자 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해 코로나 19 비대면 상황에서도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고 신보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보 투자기업 중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은 6개 혁신기업을 선정해 IR도 진행했다. 두에이아이와 유엔디, 비에이에너지, 팝콘사, 마이크로시스템, 엠투에스 등이 IR에 나서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회사 비전과 계획을 소개했다.

신보는 보증이용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본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창업초기 중소기업을 선정해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보증연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제도 도입 후 현재까지 총 501개 기업에 3,781억원을 투자했으며, 그 중 334개 기업이 8,381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혁신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자본이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K-유니콘 기업 탄생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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