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면' 거론에 靑 "논의된 것 없다" 일축

정진우 기자 2021. 11. 22.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가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려지면서 거론된 사면론에 "논의된 게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관련 논의가 있는지, 여전히 불가 입장인가'를 묻는 질문에 "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선 논의된 것이 없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법무부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최근 건강 악화를 호소해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원을 위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2021.7.20/뉴스1


청와대가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려지면서 거론된 사면론에 "논의된 게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관련 논의가 있는지, 여전히 불가 입장인가'를 묻는 질문에 "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선 논의된 것이 없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법무부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입원기간 중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치료에 집중 할 예정이며, 퇴원일정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9년 9월 회전근개(어깨관절낭 주변 근육 힘줄 구조) 파열로 입원해 수술 받고 78일만에 퇴원했다. 지난 8월에도 어깨 부위 수술 경과 관찰,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입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내년 2월 예정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미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 "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전기가 되고 동북아와 세계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고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내년 봄 쿼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를 순방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할지도 모른다는 보도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그와 관련해서 한국 방문이라든지 이런 건 현재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로또 번호 또 맞춘 마술사 최현우…"난 로또 안 산다"는데 왜?"타이슨, 경기 전 반드시 성관계…상대 누군지는 중요치 않아" 왜?"안동·예천, 누가 더 센가"…'고교 짱' 8명, 안동댐 한밤의 난투여친과 스님 자는 모습 촬영하고 난동…60대男 '집행유예'이하늬 母 "우리집 돼지과, 미스코리아 나와 신기…태몽은 용꿈"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