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YS 6주기에 "YS의 기득권 깨기 정신 되새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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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2일 고(故) 김영삼 대통령(YS) 서거 6주기를 맞아 "YS의 금융실명제, 하나회 해체, 지방자치제 실시 등 이룩하신 수많은 업적의 지향점은 기득권 깨기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YS의 리더십이 상기되는 이유는 우리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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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대권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2일 고(故) 김영삼 대통령(YS) 서거 6주기를 맞아 "YS의 금융실명제, 하나회 해체, 지방자치제 실시 등 이룩하신 수많은 업적의 지향점은 기득권 깨기였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서 "YS의 리더십이 상기되는 이유는 우리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YS는 기득권 깨기를 중심으로 했던 개혁 조치들을 하나씩 이뤄냈고, 민주화를 위한 신념 등을 다시 되새기면서 대한민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김 전 부총리는 YS와의 개인적인 인연도 털어놨다.
김 전 부총리는 1993년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실에서 근무하면서 YS를 가까이 모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YS는 긴 보고서를 좋아하지 않으셨다"며 "아주 복잡한 사안도 짧은 한두페이지 보고서를 원했고 대신 단호하고 명쾌한 결론을 내려주셨다"며 "여러 문제점을 제쳐두고 하시려고 했던 결단과 신념이 늘 기억에 남는다"고 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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