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2도움' 레알, 그라나다 원정서 4-1 대승..'5G 무패+1위'

남동현 기자 2021. 11. 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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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의 킥은 여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에서 그라나다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달리며 승점 30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그라나다는 승점 11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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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남동현 기자 =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의 킥은 여전했다. 크로스가 2도움을 올리며 레알의 대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에서 그라나다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을 달리며 승점 30점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그라나다는 승점 11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홈 팀 그라나다는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푸에르타스, 수아레스, 소로가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로치나, 고날론스, 몬추가 미드필드 라인을 형성했다. 퀴니, 미구엘, 산체스, 네바가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고 골키퍼 장갑은 막시미아노가 꼈다.

원정 팀 레알 마드리드도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스리톱은 비니시우스, 벤제마, 아센시오가 맡았고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짝을 이뤘다. 멘디, 알라바, 나초, 카르바할이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벤제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2분 비니시우스의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9분 아센시오가 크로스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그라나다의 골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몰아붙이던 레알 마드리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나초가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의 땅볼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그라나다가 한 골을 따라붙었다. 전반 34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레알의 2-1 리드로 마무리됐다.

그라나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변화를 가져갔다. 푸에르타스가 나가고 앙헬 몬토로가 들어갔다. 하지만 추가골의 몫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벤제마, 모드리치로 이어지는 완벽한 패스 플레이에 마침표를 찍었다.

만회골이 필요한 그라나다는 곧바로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3분 디아스, 고날론스, 로치나를 빼고 나바로, 루이스 산체스, 몰리나 비달을 투입했다. 그러나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23분 몬추가 퇴장을 당하면서 그라나다가 수적 열세에 놓였다.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6분 비니시우스 대신 호드리구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결국 후반 31분 멘디가 카세미루의 스루 패스를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을 완성시켰다. 이후 여유가 생긴 레알 마드리드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5분 카마빙가, 요비치, 이스코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라나다는 후반 38분 알라바 대신 바예호를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4-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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