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뇌혈관센터 장성 설립 촉구 전군민 궐기대회

박영래 기자 2021. 11. 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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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민들이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장성 설립을 촉구하는 전군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추진 장성군 대책위원회' 주관으로 22일 오전 장성역 광장에서 열린 궐기대회에는 지역주민들과 유두석 장성군수,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사회단체대표 등 49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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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군민 14년 염원 기만 말라"
전남 장성군민들이 22일 장성역 광장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장성 설립을 촉구하는 전군민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장성군 제공)2021.11.22/뉴스1 © News1

(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성군민들이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장성 설립을 촉구하는 전군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추진 장성군 대책위원회' 주관으로 22일 오전 장성역 광장에서 열린 궐기대회에는 지역주민들과 유두석 장성군수, 임동섭 장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사회단체대표 등 4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정부가 수립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산 43억7000만원에 대해 사전절차 등을 이유로 불용조치한 데 따른 항의 자리다.

대책위 반강진 공동위원장은 "장성군민이 14년 동안 꿈꿔왔던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력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이자 광주‧전남 상생공약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이 약속대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를 방문해 5만 장성군민의 염원과 의지를 전달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은 14년 전인 2007년부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해 1만인 서명운동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심뇌혈관질환분야 연구의 콘트롤타워격인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장성에 들어서면 충북 오송, 대구와 의료 삼각벨트를 형성하며 국가 균형발전에 일조하게 된다.

첨단의료산업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파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서 장성군민들은 지난 15일 대책위를 구성하고 청와대와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항의시위를 벌였다. 대책위는 추후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촉구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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