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18~49세 추가접종 검토..내년 상반기 적용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18~49세 건강한 성인으로 확대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상황과 시간에 따라서 백신 면역이 감소하는 부분을 고려하면, 추가접종 대상을 18~49세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현재 18~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의 필요성, 안전성, 효과 등에 대한 우리나라와 외국의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강승지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18~49세 건강한 성인으로 확대할지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상황과 시간에 따라서 백신 면역이 감소하는 부분을 고려하면, 추가접종 대상을 18~49세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며 "현재 18~49세 일반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의 필요성, 안전성, 효과 등에 대한 우리나라와 외국의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부분의 18~49세는 10월에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추가접종을 하더라도 내년 상반기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전문가들과 검토를 거쳐서 빠른 시일 내에 (추가접종을 시행할지 여부에 대해)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 청장은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에게는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60세 이상 고령층 등 사전예약 대상자의 경우 2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날 오후 6시부터 예약하는 날의 이틀 뒤부터 접종일 지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추가접종은 이미 만들어진 기본면역을 일시에 대폭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생명 보호를 위해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11월3주 현재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추가접종률은 7.5%로 낮은 상황이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추가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신속하게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단독]"칠순" "배부르네"…'시청역 참사' 블랙박스·진술의 진실
- "허웅 전 여친 낙태, 내가 아는 것만 4번" 지인 충격 제보
- 김해준♥김승혜 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이은지 "내가 사회볼 수 있나?"(종합)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