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방송사고 해프닝..생방송 연설에서 1분 넘게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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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생방송 연설에서 프롬프터가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1분 30초 정도 침묵한 뒤 연설을 시작하는 방송사고 해프닝이 빚어졌다.
프롬프터는 방송에서 준비된 원고를 읽기 편하게 띄워주는 장치이다.
이후 프롬프터가 준비되기까지 1분 30초여간의 시간이 지났고 프롬프터가 준비되자 윤 후보는 이를 중심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에 앞서 프롬프터 도움 없이 즉흥적으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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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생방송 연설에서 프롬프터가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1분 30초 정도 침묵한 뒤 연설을 시작하는 방송사고 해프닝이 빚어졌다. 프롬프터는 방송에서 준비된 원고를 읽기 편하게 띄워주는 장치이다.
22일 오전 TV조선이 개최한 글로벌리더스포럼 행사에서 정견을 발표하기로 한 윤 후보는 강단에 섰지만 연설을 시작하지 않았다.
이후 프롬프터가 준비되기까지 1분 30초여간의 시간이 지났고 프롬프터가 준비되자 윤 후보는 이를 중심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정부가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하겠다”며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굳건히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자신의 명언인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국민이게 충성하겠다”를 강조하기도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윤 후보에 앞서 프롬프터 도움 없이 즉흥적으로 연설했다. 이 후보는 10여분 간의 연설을 통해 청년 문제, 기회 부족 문제, 에너지 전환 문제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비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위기 속에는 반드시 기회의 요소가 있다”며 “대공황 당시 뉴딜이라는 정책을 사용했고 사회적 논란도 많았지만 50년 호황의 근거가 됐고 미국의 중산층이라고 하는 데가 튼튼하게 자리를 잡았다”라고 역설했다.
이같은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고 해당 생방송 내용은 현재 TV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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