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병원 입원..靑 "사면 논의 없다"

손덕호 기자 2021. 11. 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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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은) 입원 기간에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외부 병원 입원은 올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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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구체적 질병명은 공개 못해"

청와대는 2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차 입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관련해 논의된 것이 없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은) 입원 기간에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신병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의 외부 병원 입원은 올해 세 번째다. 지난 7월에 어깨 부위 수술 경과 관찰 및 허리통증 치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한 달간 치료를 받았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가 음성판정을 받고 20일간 치료를 받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기존에 치료를 받던 성모병원이 아닌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이유에 대해 “주치의와 환자분의 합의로 병원을 옮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구체적인 질병명 등은 개인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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