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광고계열 3사, 협력업체들과 친환경 실천 협약 체결

박윤구 2021. 11. 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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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 최소화, 에너지 저감, 탄소중립 등 약속
LG계열 광고 지주회사 지투알와 자회사 HS애드, 엘베스트 등 3사가 지난 19일 협력회사 대표들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권창효 HS애드 AS 2사업부문장 전무(왼쪽부터), 나연 주식회사 아페쎄 대표, 조재호 ㈜라움에스엔디 대표, 정성수 지투알·HS애드·엘베스트 대표, 양동승 ㈜스퀘어그라피 대표, 김종수 ㈜피피더블유코리아 대표, 박애리 HS애드 AS 1사업부문장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지투알]
LG그룹 계열 광고회사들이 환경영향 최소화,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활동을 강화한다.

22일 LG 계열 광고 지주회사 지투알과 자회사 HS애드, 엘베스트 등 3사는 지난 19일 협력회사 대표들과 친환경 실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ESG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를 선도하는 광고회사로서 책임감 있게 광고 제작 환경에서의 탄소배출과 자원순환을 위한 관리체계를 정립,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투알은 광고제작을 위한 전 과정에서 탄소 중립을 이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요소를 고려한 제작방향 기획 ▲촬영지, 카메라, 사운드, 의상, 분장 등의 환경영향 최소화 ▲에너지·물질 저감 ▲촬영 영상의 편집, 처리 과정에서의 탄소중립 활동을 위한 디지털화 등이 추진된다.

지투알을 포함한 3사는 방송광고 제작, 공간 인테리어, 전시, 이벤트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추후 전체 협력회사들로 대상을 확대해 친환경 실천 서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투알 3사와 협력회사들은 소속 구성원들이 친환경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자체 계획에 따라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정성수 지투알 대표는 "광고업계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선 협력회사들과 친환경 제작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야만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투알은 이번 친환경 실천 협약에 앞서 지난 5월에 ESG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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