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인천 흉기난동 부실대응.."있을 수 없는 일"

안영국 2021. 11. 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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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남녀갈등 비화 조짐을 보이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 경찰 부실 대응에 대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 기본 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남자경찰과 여자경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기본 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던 여성 경찰관이 흉기를 소지한 피의자를 보고 현장을 이탈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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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여경 문제 아닌 경찰 기본자세 관련 사안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100분간 진행된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남녀갈등 비화 조짐을 보이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 경찰 부실 대응에 대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 기본 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남자경찰과 여자경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기본 자세와 관련한 사안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의 최우선적 임무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인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던 여성 경찰관이 흉기를 소지한 피의자를 보고 현장을 이탈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피의자 범행 당시 피해자들과 함께 있던 여성 경찰관은 범죄 진압용 테이저건까지 갖추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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