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알 힐랄 분석은 끝났다..포항, 이승모 공백+중원 조합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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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분석은 끝났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흐드국제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을 치른다.
포항은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상태에서 ACL 결승 준비에 공을 쏟았다.
영상 분석에 능한 김 감독도 알 힐랄의 경기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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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상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분석은 끝났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1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흐드국제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을 치른다. 포항은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며, 전신인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포함 ACL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포항은 K리그1 잔류를 확정한 상태에서 ACL 결승 준비에 공을 쏟았다. 테크니컬스터디그룹(TSG) 도 분석 내용을 포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분석에 능한 김 감독도 알 힐랄의 경기를 정밀하게 분석했다. 바페팀비 고미스, 무사 마레가, 마테우스 페레이라 등 앞선 라인들의 폭발력을 경계했다. 출국 전 미디어데이를 통해서도 “앞선이 위협적인데,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그 선수들 많이 뛰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이승모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다. 이승모는 병역 특례로 인한 봉사활동 부족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하지 못했다. 원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나 올 시즌 팀 사정상 ‘제로톱’ 구실을 맡아왔다. 리그에서는 1골(33경기)에 그쳤으나, ACL에서는 3골을 기록했다. 특히 토너먼트인 16강과 8강에서 2연속 득점 행진을 벌였기에 그의 결장은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김 감독은 준비 기간 동안 여러 테스트를 거쳤다. 폭발력이 있는 팔라시오스를 최전방에 기용하겠다는 구상을 했으나 출국 전 평가전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알 힐랄의 공격력을 떨어뜨리기 위해선 앞선에서의 압박과 수비 가담이 중요하다. 김 감독은 다른 후보군을 두고 고심 중이다.
중원 조합도 고민거리다. 리그에서는 줄곧 신진호와 신광훈이 조합을 꾸렸다. 다만 리그 막판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뛰던 박승욱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변칙으로 재미를 봤다. 결국 신진호의 위치가 관건이다. 신진호는 3선에서는 패스 줄기를 맡고, 2선에 올라서도 공격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다. 신진호의 배치에 따라 2선 조합도 바뀔 수 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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