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하소동에 학대피해아동 일시 보호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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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학대 피해아동 남녀 3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일시 보호시설을 건립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건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전담 시설이 필요하다"며 "일시 보호시설이 건립되면 아동 개인별 상황에 따라 최상의 귀가 조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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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가 학대 피해아동 남녀 3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일시 보호시설을 건립한다.
대전시는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 치료 등의 서비스 전담 시설 설치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시 보호시설은 46억 8800만원을 들여 동구 하소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남녀 아동 3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사무실, 양호실, 상담실, 조리실, 세탁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내년 1월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8월 공사에 들어가 2023년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대전시내 아동복지시설은 30곳으로, 일시 보호시설은 단 1곳도 없다. 현재 학대피해쉼터 4곳이 있지만 정원이 7명으로 성별 분리 입소에 따라 남매 아동을 동시에 수용할 수도 없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건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호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전담 시설이 필요하다"며 "일시 보호시설이 건립되면 아동 개인별 상황에 따라 최상의 귀가 조치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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