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YS 추모식서 "'통합'과 '화합'의 마지막 말 기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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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합'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겠다"며 서거 6주기를 추모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통해 "문민정부 출범 후 김 전 대통령임은 민주주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과감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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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합’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겠다”며 서거 6주기를 추모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통해 “문민정부 출범 후 김 전 대통령임은 민주주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과감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법과 정의에 기초한 ‘역사바로세우기’를 추진하고, 하나회를 척결해 다시는 군이 정치에 개입할 수 없도록 했다”며 “또 부동산 실명제와 금융실명제를 과감하게 실시해 우리 사회에서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는 역사적 성과를 남겼다”고 회고했다. 김 총리는 “이러한 김 전 대통령님의 결단으로 문민정부의 초기 국정 지지도는 90%로 여전히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김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합’ 정신을 이어받아 여러 당면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총리는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고 주거와 교육, 일자리와 복지에서 문명인으로 삶을 누리고, 아이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을,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어르신들께는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장하겠다”며 “또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 사람이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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