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참여 한국계 작가 대마 수입 혐의로 강제퇴거

김주환 2021. 11. 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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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국내외 비엔날레(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에 작품을 전시한 한국계 미국인 현대미술 작가가 대마 수입 혐의로 국내에서 추방 위기에 놓였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법원에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모씨에 대해 강제퇴거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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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여러 국내외 비엔날레(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에 작품을 전시한 한국계 미국인 현대미술 작가가 대마 수입 혐의로 국내에서 추방 위기에 놓였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법원에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모씨에 대해 강제퇴거 명령을 내렸다.

그는 2003년·2005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출품한 것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등 국제 미술전에 여러 차례 참여해 '비엔날레 전문작가'로 불리기도 했다.

김씨는 2019년 미국에서 유통되는 대마 오일 제품을 국제우편으로 구매했다가 마약류관리법상 대마수입 혐의로 기소돼 서울서부지법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외국인은 강제퇴거 대상이 되며, 통보받은 지 7일 이내에 지방 출입국·외국인관서를 거쳐 법무부 장관에게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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