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9명 확진..집단 감염·접촉자 추가 감염에 확산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에서 집단 감염과 기존 확진자 가족, 지인의 추가 감염이 맞물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졌다.
광산구 중학교(2명), 북구 2개 목욕탕(1명·7명), 서구 유치원(4명), 서구 요양병원(1명) 등 기존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속출했다.
학교나 목욕탕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학원 등 동선을 통해 확산하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이 추가 감염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서 집단 감염과 기존 확진자 가족, 지인의 추가 감염이 맞물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졌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근근이 20∼30명대를 유지하던 광주 일일 확진자는 20일 70명, 21일 57명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현재에만 49명을 기록했다.
최근 한 주(15∼21일) 평균 일일 확진자는 38.4명이다.
광산구 중학교(2명), 북구 2개 목욕탕(1명·7명), 서구 유치원(4명), 서구 요양병원(1명) 등 기존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가 속출했다.
동구 한 학원에서는 전날 초등학생을 시작으로 이틀간 학생 4명, 교사 1명이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는 14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14명이나 된다.
학교나 목욕탕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뒤 학원 등 동선을 통해 확산하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이 추가 감염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광산구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외국인 확진이 쏟아져 이날에만 모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학생 1명이 확진되면 부모, 형제, 자매가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로 빠르게 확산하게 된다"며 "감염 초기 빠른 발견과 확산 차단이 중요한 만큼 교내 이동수업, 현장 활동을 자제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sangwon700@yna.co.kr
- ☞ 고속도로 쏟아진 돈벼락 쓸어담은 사람들…당국 사진 공개
- ☞ "남편이 성폭행 당한 열두살 딸을 조혼시키려 합니다"
- ☞ 마윈·판빙빙·펑솨이…'중국서는 찍히면 누구라도 사라진다'
- ☞ LP가스 켜고 차박하던 부부 숨진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 ☞ 중-대만 갈등이 가정까지…대만판 '꽃남' 주인공 이혼소송
- ☞ 신변보호 전 여친 살해범, 경찰 조사 중 혀 깨물어
- ☞ '지옥' 공개 하루만에 시청률 1위…'오겜' 인기엔 역부족?
- ☞ 전 아나운서 황보미 측, 불륜 의혹에 "유부남 사실 몰랐다"
- ☞ "염불 소리 시끄럽다"…항의하는 주민 살해한 승려 검거
- ☞ "음주 의심 차량이 있어요"…적발하고 보니 현직 경찰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과거 '급발진 주장' 택시운전자 블랙박스 공개…"가속페달만 밟아" | 연합뉴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차량 보험이력 보니…지난 6년간 6번 사고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해준·김승혜, 10월 결혼…"특별한 인연 되기로" | 연합뉴스
- 손아카데미 경기영상 보니 욕설·고성…"답답해 거친 표현" 해명 | 연합뉴스
- 전셋집 방문 한달뒤 강도 돌변 30대, 경찰 출동에 '비극적 결말' | 연합뉴스
- [영상] 강바오가 부르자 푸바오 '성큼성큼'…일부선 '쑥덕쑥덕' 야유도 | 연합뉴스
- 허웅, 유튜브 방송 통해 해명…폭행·낙태 강요 등 부인 | 연합뉴스
- 안산 모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로 찌른 동급생 사망 | 연합뉴스
- 시청역 사고 조롱글 작성 남성 둘 입건…사자명예훼손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월급 올려줄게" 40살 어린 알바생 유사강간 후 회유한 편의점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