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野 '3金 선대위'에 "은퇴한 어르신 세분 모여..우린 젊고 새로운 세력"

김경호 2021. 11. 22. 14: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른바 '3김(金)'에 대해 "야당은 이미 한 번 은퇴하신 분들이, 어르신 세 분이 모였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4050특위 제3기 및 대전환 선대위 4050본부 출범식'에서 "(우리는) 새롭게 선대위를 재구성하고 젊고 새로운 세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제 결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107일 남았다. 107일이면 역사가 바뀐다. 함께 힘 모아서 해나가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른바 ‘3김(金)’에 대해 “야당은 이미 한 번 은퇴하신 분들이, 어르신 세 분이 모였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 ‘4050특위 제3기 및 대전환 선대위 4050본부 출범식’에서 “(우리는) 새롭게 선대위를 재구성하고 젊고 새로운 세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제 결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로운 4050과 함께 새로운 미래세대로, 이재명 매타버스, 청년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선대위 수뇌부를 구성하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장을 싸잡아 비판한 셈이다.

송 대표는 “D-107일 남았다. 107일이면 역사가 바뀐다. 함께 힘 모아서 해나가자”며 “본인, 부인, 장모(본부장) 비리로 점철된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 이어) 역사를 앞으로 전진시켜나가야지 거꾸로 갈 수는 없지 않겠느냐”고 독려했다.

그는 “나도 1963년생이니 아직 50대이다. 4050, 이재명 후보도 50대로 저와 비슷하다”며 “이 마지막 5학년을 불태우기 위해 이번 선대위에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