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시작했는데, 학생 확진자 '일평균 36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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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전국 학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됐지만, 학생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17일 502명을 기록해, 지난 2일(524명) 이후 두번째로 많은 하루 학생 확진자 수로 파악됐다.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은 학력격차 등의 우려로 2년 만에 재개된 전면등교가 반갑기도 하지만, 학생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뤄져 불안감도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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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이후 일평균 확진자 300명대로↑
청소년 백신접종 독려..'백신 패스'도 논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2일부터 전국 학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됐지만, 학생 확진자 수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후 2년 만에 재개된 전면등교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1월11~17일) 일평균 학생 확진자는 362.6명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17일 502명을 기록해, 지난 2일(524명) 이후 두번째로 많은 하루 학생 확진자 수로 파악됐다.
학생 확진자 수는 300명대 이하였다가 10월 말부터 300명대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8주간 일평균 학생 확진자는 9월23~29일 273.9명에 이어 247.4명, 227.4명, 215.1명, 291.1명, 372.0명(10월28일~11울3일), 356.6명, 11월11~17일에는 362.6명을 기록했다.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은 학력격차 등의 우려로 2년 만에 재개된 전면등교가 반갑기도 하지만, 학생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이뤄져 불안감도 교차하고 있다.
특히 12세 미만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12~17세 접종률은 13%에 불과해, 전면등교 이후 학생 간 감염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대규모 행사나 다중이용시설 출입시 청소년에게도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청소년 접종자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해 대규모 행사 등에 참여할 때 활용하게 하는 방안이다.
교육부는 자율 접종중인 청소년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는 한편, 청소년 ‘백신 패스’ 도입도 논의중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이번 주 중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했다.
앞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백신 패스 도입은 당초 자율접종이었던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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