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민선7기 공약·지시사항 추진상황 점검

창녕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진행
창녕군 남지읍 주민자치회, 가을음악회 개최

(시사저널=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경남 창녕군은 22일 민선7기 공약과 지시사항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창녕군은 전체 이행률이 97.8%에 달할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또 총 39건의 지시사항 중 34건은 완료했고, 남지 수영장 건립 등 5건은 현재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은 보고회에 이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지표에 대해 점검했다.

창녕군은 공약사항 중 대합 공설운동장 조성사업 등 47개 사업을 완료했다. 또 도로 노선 미지정과 사업 타당성 부족 등 장애요인이 있는 남지 합강대교 건설 등 2개 사업을 제외한 4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창녕군 민선7기는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목표로 출범했다. 창녕군은 공약사항으로 창녕농가 1억 소득시대, 영남권 최고 생태‧문화‧휴양‧관광도시 창녕, 자영업이 흥하고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창녕 등을 지정했다. 특히 전국 으뜸 교육‧복지도시 창녕, 지속가능 균형발전도시 창녕 등 총 5개 분야 92건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했다.

한정우 군수는 "민선7기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사항으로 5대 분야 92개 사업의 공약 이행률을 임기 내 최대한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시한 사항 완료에도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 창녕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진행

경남 창녕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에 맞춰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아동학대 발견 시 즉시 신고의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차량 통행이 잦은 창녕읍 남산회전교차로에 홍보탑을 설치했다. 또 14개 읍면 홍보 현수막 게시와 홍보 물품 물티슈 5300개 제작 및 배부, 아동학대 예방주간 기념 온라인 서약 캠페인 동참 등 활동을 진행한다.

한정우 군수는 "아동학대는 사후 대책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꼭 필요한 만큼 주위에 도움을 구하는 아동이 있는지 세심히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남지읍 주민자치회, 가을음악회 개최

경남 창녕군 남지읍 주민자치회는 21일 남지체육공원에서 '남지愛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22일 창녕군에 따르면,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음악회는 한정우 창녕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색소폰 연주, 다도 시연, 댄스 및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남지읍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백신접종 완료자만 참석시켰다. 또 관람석 300명 미만으로 발열 체크와 출입자명부 작성, 좌석 띄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최했다.

이판암 남지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총회에서 주민자치 특화사업 1순위로 선정된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읍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읍민들에게 위안의 자리를 마련해준 남지읍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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