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중 SUV차량 시민 덮쳐..2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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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린 가운데 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시민들을 향해 돌진해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쯤 위스콘신주 워케샤에서 한 붉은색 SUV 차량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을 향해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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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린 가운데 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시민들을 향해 돌진해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쯤 위스콘신주 워케샤에서 한 붉은색 SUV 차량이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 차량은 바리케이드를 뚫고 행사가 진행 중인 도로로 향했고 시민 20여명 이상을 덮쳐 일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세부적인 사망자 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당시 현장에서 가족들과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앤젤리토 테노리오 위스콘신주 재무장관 후보자는 “SUV 차량의 운전자는 페달을 밟고 퍼레이드 경로를 전속력으로 달렸다”며 “차량에 치인 사람들은 귀청이 터지도록 비명을 질렀다”고 회상했다.
경찰은 용의자 1명과 범행에 이용된 SUV 차량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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