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재명인가" 민주당 선대위 광주서 지원 사격 총력전

우원식 선대위원장 1박2일 광주 강연.."이재명은 확실히 할 사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 선대위원장은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순회하며 '왜 이재명인가. 대선승리의 길로 가자'를 주제로 강연한다.2021.11.22/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본격적인 이재명 후보 지원에 나선다.

22일 민주당에 따르면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우 위원장은 '왜 이재명인가. 대선 승리의 길로 가자'를 주제로 지역별 순회 강연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강점과 선거운동의 중요성 등을 강조한다.

첫날은 오후 2시부터 광주 동남을, 광산갑, 북구을 등을 순회하며 강연한다.

이튿날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광산을, 서구갑, 동남갑, 북구갑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한다.

우 위원장은 강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왜 이재명인가'라는 주제로 교육도 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당원들의 의견도 듣는 자리"라며 "광주가 당 전체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역인만큼 좀더 책임감있게 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이재명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은 시대정신에 맞는 사람"이라고 답변했다.

우 위원장은 "민주당은 민주, 평화, 민생, 균형발전이라는 4개의 기둥이 기본 정체성"이라며 "민주와 평화라는 가치 중심의 기둥은 잘해왔으나 민생과 균형발전이라는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둥은 제대로 세우지 못했고 이재명 후보가 민생과 균형발전을 잘 할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은 그동안 어려운 삶을 살아왔고 어려운 사람 옆에 있었다"며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거대담론이 아니라 꼼꼼한 정책을 통해 구체적인 일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남쪽 공공기관 이전, 공공배달앱, 공공산후조리원, 청년기본소득 등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민생의 가치를 중심에 뒀다"며 "이재명은 확실히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