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보존 스마트 관리체계 개발 추진

김용태 2021. 11. 22.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22일 '반구대암각화 보존환경 모니터링 스마트 관리체계 개발 사업'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 국립문화재연구소·문화재청 관계자, 울산시·울주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보고, 자문,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반복적 침수와 대기 노출로 암각화 손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역 최종 보고회.."훼손 예측 시스템 개발 통해 효과적인 관리 기대"
물 밖에 드러난 반구대 암각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22일 '반구대암각화 보존환경 모니터링 스마트 관리체계 개발 사업'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위원, 국립문화재연구소·문화재청 관계자, 울산시·울주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보고, 자문, 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반복적 침수와 대기 노출로 암각화 손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아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했고, 다음 달 초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비는 1억4천400만원이 투입됐으며, 예산은 국비 70%와 시비 30%로 이뤄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존 환경 조사와 물성 및 형상 변화 등 지난 1년여간의 조사·측정·분석을 바탕으로 ▲ 비파괴 표면 성분 분석 ▲ 초음파 속도 측정 ▲ 적외선 열화상 촬영 ▲ 색도 및 색차 측정 ▲ 미생물 조사 및 초분광 촬영 등 암각화 손상 정도에 대한 정량 평가가 가능하도록 특수 지표와 매뉴얼을 설정해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자동 상태 진단 및 훼손 예측 시스템 설계·구축에 대한 필요성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암각화 보존에 필요한 체계적 정보 수집 지표와 훼손 예측 시스템 개발을 통해 효과적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 고속도로 쏟아진 돈벼락 쓸어담은 사람들…당국 사진 공개
☞ "남편이 성폭행 당한 열두살 딸을 조혼시키려 합니다"
☞ 마윈·판빙빙·펑솨이…'중국서는 찍히면 누구라도 사라진다'
☞ LP가스 켜고 차박하던 부부 숨져…밀폐 공간서 일산화탄소 중독
☞ 중-대만 갈등이 가정까지…대만판 '꽃남' 주인공 이혼소송
☞ "마스크 써달라" 요청했다 뺨 맞고 쓰러진 편의점 알바생
☞ 신변보호 전 여친 살해범, 경찰 조사 중 혀 깨물어
☞ "염불 소리 시끄럽다"…항의하는 주민 살해한 승려 검거
☞ "음주 의심 차량 있어요"…적발하고 보니 현직 경찰관
☞ '지옥' 공개 하루만에 시청률 1위…'오겜' 인기엔 역부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