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까지 동행하며 격려'..전주비전대, 취업률 1위 달성 박차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비전대학교가 취업률 1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전주비전대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 하반기 공개 채용을 앞두고 '포스코 공채시험 준비반'을 꾸리고 지난 2개월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는 자기소개서 첨삭 등 온라인 입사 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인적성 검사 대비를 위한 교재 제공 및 동영상 강의 교육, AI 및 대면 면접 시뮬레이션 시행 등이다.

특히 이날 포스코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포스코 생산기술직 면접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의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취업지원처의 채용 담당 직원들이 면접에 동행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최종 면접에 참여한 주인공은 기계과 이건, 백민석, 정상우, 정정규 학생 등 모두 4명이다.

이건 학생은 "채용 준비 전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오늘 면접을 위해 새벽부터 광양까지 같이 동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최종 합격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심훈 취업지원처장은 "포스코 하반기 공채 시험 준비반 교육을 진행하면서 간식과 식사 등 학생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면서 "포스코 인사팀으로부터 '면접까지 동행하는 학교는 비전대뿐이며,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더욱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2020년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전문대학 나군에서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