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아낄 것은 예산 아닌 국민 생명".. 경찰 테이저건 활용범위 확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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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층간소음 부실 대응 논란과 관련해 "테이저건과 같은 비살상 도구의 활용 범위와 재량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임용 시험의 체력 검정과 관련해서는 "성비를 맞추겠다는 정치적 목적을 기반으로 조건을 둘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치안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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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총기나 방어용 호신 장비 사용 등 (경찰) 개인의 자력구제 행위를 엄격히 통제하는 우리 치안 시스템에서는 경찰의 엄격한 법 집행이 중요하다”며 “(비살상 무기의) 활용 범위를 더 넓게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테이저건 카트리지 가격 부담을 느끼지 말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을 만큼 예산을 올려야 한다”며 “아껴야 할 것은 예산이 아닌 국민의 생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임용 시험의 체력 검정과 관련해서는 “성비를 맞추겠다는 정치적 목적을 기반으로 조건을 둘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치안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4시50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아래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해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자 도움을 요청한다는 이유로 현장을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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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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