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아낄 것은 예산 아닌 국민 생명".. 경찰 테이저건 활용범위 확대 주장

김동욱 기자 2021. 11. 22. 13: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층간소음 부실 대응 논란과 관련해 "테이저건과 같은 비살상 도구의 활용 범위와 재량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 임용 시험의 체력 검정과 관련해서는 "성비를 맞추겠다는 정치적 목적을 기반으로 조건을 둘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치안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경찰의 비살상 도구 활용 범위를 늘려야 한다고 22일 강조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인형 이동수단 활성화와 국민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 참석한 이 대표. /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층간소음 부실 대응 논란과 관련해 “테이저건과 같은 비살상 도구의 활용 범위와 재량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총기나 방어용 호신 장비 사용 등 (경찰) 개인의 자력구제 행위를 엄격히 통제하는 우리 치안 시스템에서는 경찰의 엄격한 법 집행이 중요하다”며 “(비살상 무기의) 활용 범위를 더 넓게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테이저건 카트리지 가격 부담을 느끼지 말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을 만큼 예산을 올려야 한다”며 “아껴야 할 것은 예산이 아닌 국민의 생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임용 시험의 체력 검정과 관련해서는 “성비를 맞추겠다는 정치적 목적을 기반으로 조건을 둘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치안업무 수행 능력을 측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4시50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아래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해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자 도움을 요청한다는 이유로 현장을 이탈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1일 알림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인데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로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머니S 주요뉴스]
“다 안 가려져”… 99년생 치어리더 볼륨감 '아찔'
서예지, 슬그머니 복귀?… '이브의 스캔들' 첫 촬영
"장기 어디다 숨겼어"… 이영지, 걸그룹 미모
한예슬, 언더웨어 광고 B컷 '청순미와 고혹미'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 여경 "당시 기억 없다"
"빨래·마사지 강요" vs "역할 합의"… 제트썬 진실은?
'리마인드 웨딩' 최수종♥하희라, 분위기 어땠나?
신민아, '갯차' 미공개컷 大방출 "안녕들"
"이게 누구야?"… 정동원, 폭풍 성장 '깜놀'
지민, '그래미의 여왕'도 반했다… 인증샷 어떻길래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